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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달의 법문 – 2017년 7월
작성자관리자조회수223날짜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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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禪/시/詩/
이렇게 생생하고 분명한데
다시 무엇을 찾고 있느냐?
진짜를 버리고 가짜를 찾는
어리석음에서 이제 벗어나라.
drought

이/달/의/법/어

도가 무엇인가?

비가 세차게 내리는데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이 꽈르렁 울린다.

생각을 움직이면 이미 어긋났다.
이해할 것은 전혀 없다.
무엇인가 하고 찾으면 벌써 어긋났다.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본래 그대로가 모두 도라고 하면 망상이다.
지금 이 순간 여기라고 하면 망상이다.
마음이라고 부르지 마라.
깨달음이라고 말하지 마라.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고요한 것도 아니고 시끄러운 것도 아니다.
텅 빈 것도 아니고 꽉 찬 것도 아니다.
행복도 없고 불행도 없다.
밝은 것도 아니고 어두운 것도 아니다.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정지한 것도 아니다.
이름도 없고 모습도 없고 느낌도 없다.
의심할 수 없는 것이다.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늘 있지만 있다고 생각하면 어긋난다.
모든 것이 이것이지만 이것이라고 생각하면 어긋난다.
찾지 않으면 밝게 드러나 있으나, 찾으면 숨는다.
이름 부르지 않으면 나타나 있으나, 이름을 부르면 사라진다.
언제나 어디서나 이렇게 명백하다.

도가 무엇인가?

비가 세차게 내리는데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이 꽈르렁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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