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선원은


무심선원(無心禪院)은 바로 가리키고, 바로 통하도록 하는 단도직입(單刀直入)의 직지법문(直指法門)을 하는 선원입니다.


무심선원은 직지인심(直指人心)·견성성불(見性成佛)의 조사선(祖師禪)을 실천하는 도량입니다.
선원장님의 설법과 문답을 통하여 불이법(不二法)인 마음을 곧장 가리켜서 드러냅니다.
조사선은 좌선수행(坐禪修行)에 의지하지 않고 가르침의 말씀을 듣고서 곧장 깨닫는 언하돈오(言下頓悟)입니다.
깨달음을 원하는 사람이 선원장님의 법을 믿고서 그 가르침에 귀를 기울인다면 언젠가는 홀연 깨닫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 깨달음이란 서원(誓願)에 의하여 성취되는 것이지, 수행에 의하여 성취되는 것이 아닙니다.
깨달음을 진정 원하는 사람이 조사의 법과 선지식의 가르침을 믿고서 좋을 때나 싫을 때나 꾸준히 공부에 마음을 두고 가르침에 귀를 기울인다면 반드시 변화가 있고 실제로 체험이 있습니다.
단, 절대로 생각으로 헤아려 이해하려 하거나 노력하여 얻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깨달음은 원하는 사람에게 저절로 일어나는 무위법(無爲法)이지, 생각으로 이해하거나 애써 얻는 유위법(有爲法)이 아닙니다.
● 무심선원은 언제나 완전한 깨달음의 실현을 추구할 뿐, 어떤 세속적인 가치도 추구하지 않습니다.